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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수혁이 황정음에 경고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최건욱(이수혁)이 심보늬(황정음)에 위로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건욱은 보늬에 "누나 기다렸다. 나랑 이야기 하자. 나 오늘 되게 힘들었다"며 어리광을 부렸다.
이어 건욱은 보늬에 "내가 너무 늦은 거면 어떡하냐. 늦게 온 거면 어떡하냐"며 아버지를 그리워했고, 보늬는 건욱에 "액운을 막아준다"며 부엉이 인형을 선물해줬다.
또 보늬는 건욱에 "사람들은 미신이라고 말도 안 된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어떤 사람들은 간절히 바라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간절히 믿고 바라면 꼭 이루어질 거다. 아저씨 찾을 수 있다"며 위로했다.
이에 건욱은 보늬에 "그래서 호랑이띠 만나려고 하는 거냐. 궁합 때문에 나 꼬시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보늬는 "그래야 보라한테 좋다더라. 보라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 혹시 주변에 호랑이띠 없냐"고 말했다.
특히 건욱은 보늬에 "아무한테도 들이대지 말아라. 남자는 늑대다. 나만 빼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은 설레게 했다.
그러자 보늬는 건욱에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집도 꾸며주냐"며 한설희(이청하)를 언급했고, 건욱은 "난 누나 취향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귀요미들이 줄을 선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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