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경주가 라운드 후반 인상적인 버디쇼를 선보였다.
최경주(SK텔레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2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5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15명과 같은 성적이다. 8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른 더스틴 존스(미국)와는 4타 차다.
최경주는 10번 홀부터 출발해 전반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이븐파를 적어냈다. 후반 홀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2번(파4), 3번(파4), 4번(파3), 6번(파4), 7번(파5), 8번(파3) 홀에서 버디쇼를 선보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공동 44위, 3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공동 58위로 부진했다.
안병훈(CJ그룹)과 김시우(CJ오쇼핑)는 1언더파 71타로 맥킬로이와 함께 공동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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