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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비밀은 없다'가 강렬한 캐릭터,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 완벽한 디테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필름 트레인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1. 딸을 포기할 수 없는 아내와 선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
선거를 15일 앞둔 완벽한 정치인 부부에게 딸의 실종이라는 사건이 벌어지며 시작되는 '비밀은 없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부부의 모습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연홍은 딸을 찾기 위해 홀로 추적에 나서며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혼돈, 의심, 슬픔, 분노, 폭발 등 극한의 감정들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반면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 종찬은 딸의 실종 소식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선거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영화의 또 다른 축을 이른다. 이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폭발시키는 두 인물의 관계가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2. 갑작스런 딸의 실종으로 깨진 행복, 점차 드러나는 진실
연홍은 남편 종찬이 선거에 더 집중하고 경찰조차 믿을 수 없게 되자 홀로 딸의 흔적을 쫓는다. 믿었던 이들로부터 배신과 절망을 느낀 연홍이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이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과 흡입력을 선사할 예정. 이 과정에서 연홍은 생각지도 못했던 진실에 맞닥뜨리며 격한 혼란을 느끼고, 종찬은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아내 곁에서도 선거에 대한 욕망을 접지 못한다. 선거까지 남은 15일 동안 깊어지는 인물 간의 갈등, 밝혀지는 진실들이 관객들에게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3. 극에 몰입감 더하는 완벽 디테일과 이경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비밀은 없다'는 의도적 사운드와 편집의 변형, 음악과 사운드의 밸런스 조절을 통해 관객의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지속적 긴장을 안긴다. 또 의상과 스타일로 극 중 캐릭터의 내면 변화를 이미지적으로 담아내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데뷔작 '미쓰 홍당무'로 박찬욱 감독에게 "나의 데뷔작을 생각하면 이경미 감독은 분명 더 뛰어난 감독"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이경미 감독은 작은 소품 하나까지 영화적 의미와 단서로 배치, 특유의 세밀한 연출력으로 디테일에 완벽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경미 감독에 대해 손예진은 "배우의 감정선과 새로운 모습을 디테일하게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님이다"라고 밝혔으며, 김주혁은 "배우들의 연기도 개연성을 중요시 하셨는데 연기하는 방법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됐다. 매너리즘에 빠진 상태였는데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해 영화를 기대케 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영화 '비밀은 없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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