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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로맨틱하고 아슬아슬한 황혼의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3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7회에서는
오충남(윤여정)은 이성재(주현)에게 호감을, 이성재는 과거 첫사랑이었던 조희자(김혜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반면 조희자는 이성재의 애정 공세를 철벽처럼 막아내고 있다.
이날 오충남은 자신을 ‘꼬마’라 부르는 이성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이성재는 “넌 어리고 귀엽기 때문”이라고 답했는데, 이 로맨틱한 말은 오충남의 귓가를 맴돌아 그녀를 괴롭혔다. 사랑에 푹 빠졌다는 증거였다. 뿐만 아니라 그와의 달달한 연애도 상상했다.
이성재의 다정함과 감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조희재의 집을 찾아간 이성재는 조희재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너 시집 갔을 때 사내놈이 사흘넘게 울었다. 홧김에 나이 서른 넘어서 지원 입대했다. 넌 그거 모르지? 나 그때 많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친구로서 함께 여행을 가자고도 제안했다. 조희재는 연신 거절의 뜻을 내비쳤지만 속으론 흔들리고 있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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