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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강력한 후발대가 왔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여자 특집이 끝난 뒤 후발대로 합류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발대로 합류한 멤버는 이태곤, 장희진, 몬스타엑스 셔누, 장현성, 슈퍼주니어 이특이었다. 여자 특집 멤버들과 헤어진 김병만은 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드디어 등장부터 남다른 후발대 멤버들이 등장해 김병만과 만났다.
후발대 멤버들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남달랐다. 이태곤은 '정글의 법칙' 출연이 세번째였다. 상남자 매력으로 정글을 접수했던 그는 세번째 도전으로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홍일점 장희진은 엉뚱한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는 "원래 잘 지내는 걸 잘 한다"며 다소 엉뚱한 말을 했고, 털털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본격적인 정글 생활을 하기 전 장희진은 "잘 지내는 걸 잘 한다. 그래서 잘 지낼 수 있겠다고 하고 가는거다. 어딜 가도 잘 있는 걸 되게 잘 한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셔누는 매드타운 조타와 닮은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셔누는 "조타랑 친하다"며 정글 생활 전부터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이효리 누나 백댄서였다. 지금은 몬스타엑스 리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실 저는 걱정이나 이런 거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때 수영선수 하면서 상도 많이 받았다. 활동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현성은 정신적 지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특은 장현성에 대해 "그럴 줄 알았는데 비행기에서 서너시간 같이 있다 보니까 한마디 하시는 게 세시더라"며 반전 매력을 예상했다.
이어 장현성은 인터뷰를 통해 "딱 하나, 배고픈 거 그게 걱정이다. 심지어 나는 예전에 찍은 영화 (계약서)에 다른건 괜찮으니 아침밥 먹을 시간을 달라고 했다. 정글 계약서에 배고플 때 먹여다오를 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NO"라고 단칼에 거절해 정글에서 자급자족할 장현성 모습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특은 아이돌 중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알아주는 만큼 정글에서도 예능을 맡았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진행 욕심을 부리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미리 준비한 개그로 웃음을 줬다.
이태곤, 장희진, 셔누, 장현성, 이특은 이후 타부르부르 화산지대에서의 마션 생존에서 각기 다른 개성으로 생존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생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글의 법칙'.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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