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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신성일이 바람둥이라는 소문을 해명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배우 신성일과 딸 강수화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일은 "아까 Q&A에서 바람둥이가 아니라고 했는데?"라는 김구라와 장윤정의 물음에 "바람둥이의 정의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내리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하도 여배우들이랑 연기를 많이 해서"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신성일의 자서전에 실린 故김영애를 언급했다.
그러자 신성일은 "여배우하고 나하고 연애한 일이 있나?"라고 또다시 되물었고, 강수화는 "그런 적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김흥국은 "수많은 여배우들 상대역을 했는데 엄앵란 몰래 만난 적은 없다는 거냐?"고 물었고, 신성일은 "내가 만날 시간이 어디 있어? 24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촬영을 했는데. 그러니까 507편의 주연을 했지"라고 억울해 했다.
신성일은 이어 "바람둥이에 대한 것이 엄앵란이 여러 방송에서 내가 단 한 번 김영애와 세계일주를 하다시피 한 그거 하나가지고 계속 노래를 불렀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수 십 명인 줄 알아"라고 토로했다.
[배우 신성일.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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