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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개월 만에 JTBC '썰전'에 돌아왔다.
8일 JTBC에 따르면 이철희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진행된 '썰전' 2부 녹화에 특별출연해 난항을 겪고 있는 '원구성 협상'을 주제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먼저 김성태는 "새누리당은 4.13 총선에 반성하는 겸손 모드"라며 "그런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를) 다 가지겠다는 분위기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철희는 "(의석수 변화에 따라) 새누리당이 상임위 두 개를 내놓아야 하는데, 문제는 그 두 개를 무엇으로 내놓느냐는 것"이라며 여권에 핵심 상임위를 요구하는 입장을 보여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에 김성태는 "나는 지난 번 '썰전' 기분으로 하고 있는데 (이철희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썰전' 1부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썰전'은 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철희, 김구라, 김성태(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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