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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결혼 후 일어난 변화를 말했다.
장미여관은 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날이면 날마다 가수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장미여관에 최근 결혼한 사람이 많다. 강준우와 육중완은 결혼을 하니 어떻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강준우는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 안정되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답했고, 박명수는 "멘트를 외워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멤버 임경섭은 "우리가 평소에 지각을 하면 지각비를 받는다. 예전에는 육중완이 지각을 많이 했는데, 결혼한 뒤로 일찍 온다"고 변화를 얘기했다.
이를 들은 육중완은 "결혼을 하니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지각비로 10분에 만원을 받는데…. 그게 크더라. 성숙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잠시 후 육중완은 "사실 (일찍 나와서)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게 필요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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