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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1세대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의 센 언니 박윤희 디자이너 앞에 무릎을 꿇었다.
8일 방송되는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에서는 사복 패션의 교과서라 불리는 티아라의 효민이 출연해 원피스와 청치마 리폼을 의뢰, 박윤희 디자이너·장수원 팀이 청치마를, 이지선 디자이너·김재경 팀이 원피스를 맡아 100분간 리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윤희 디자이너는 리폼 과정에서 데님 소재 의상을 활용한 여러 가지 리폼 팁을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세남 장수원과 MC 이특이 박윤희 디자이너 앞에 무릎을 꿇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데님 원단을 송곳으로 긁어 해지게 만들라는 박윤희 디자이너의 작업 지시에 장수원은 "테이블에서 하면 안 되냐"고 물었지만 박윤희 디자이너는 "테이블에 상처가 난다"며 단호하게 거절, 결국 장수원은 유니워니(박윤희 디자이너·장수원 팀)의 팀장인 이특에게 SOS를 요청해 두 남자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작업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MC 이휘재는 "마치 두 사람이 벌 받으면서 반성하는 것 같다"고 놀려댔고, 박윤희 디자이너는 "두 연예인이 내 발밑에서 일하고 있다"며 녹화 도중 기념사진 남기기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상대팀인 이지선 디자이너·김재경 팀을 맡고 있는 광희는 이를 지켜보던 중, 이지선 디자이너에게 "저는 안 필요하세요?"라고 물으며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원했지만 "광희 씨는 그냥 가만히 계세요"라는 싸늘한 대답만 들으며 때아닌 굴욕을 당했다.
한편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는 8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 사진 = K-STAR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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