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 다이노스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나성범의 활약 속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2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2연패, 시즌 성적 28승 1무 26패가 됐다.
초반부터 NC의 일방적 흐름이었다. NC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나성범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지석훈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3회 추가점을 올렸다. 김성욱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나성범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단숨에 5-0까지 벌렸다.
NC는 4회 이종욱의 투런홈런까지 터지며 7-0까지 달아났다.
5회까지 상대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한 점도 뽑지 못한 넥센은 6회 1점, 7회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성범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욱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선발 이민호는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 속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반면 넥센은 선발 금민철 카드가 통하지 않으며 NC전 3연패를 당했다. 타선은 11안타 5사사구에도 3점에 그치며 응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나성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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