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라스' 서강준, '찬밥'서 '서스타'로…2년 만에 금의환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이 웃음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기한 노을 서프라이즈’ 특집에는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 강태오, 그룹 노을 강균성, 전우성 등이 출연했다.

2년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서강준은 더욱 분위기 있어진 모습으로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아이돌그룹 엑소의 ‘으르렁’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MC 규현은 과거 “찬밥 신세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고 나머지 MC들은 ‘서스타’라며 대우했다.

서강준은 국내 최초 배우그룹인 서프라이즈 알리기에 적극적이었다. 예능 출연이 비교적 적었던 강태오를 “띄워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한편 대표님이 100만 원을 걸고 공모를 했는데 딱따구리, 오미자, 아톰이 있었다. 다른 이름을 보면 감사하다”며 그룹명과 관련한 일화도 직접 공개했다.

강태오는 “강준이 형이 요즘 멤버들을 놀리는 이상한 취미가 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가 “아직도 그러고 노냐”고 물었고 서강준은 “그런 거 아니면 할 게 없다”고 답했다. 또 팽이놀이도 한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미담 머신’ 배우 강하늘도 넘봤다. 서강준은 “팬들의 무례한 부탁도 들어준다던데”라는 질문에 “보조개도 내어 준 적 있다”면서 훈훈한 면모도 드러냈다. 또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까지 훌륭하게 연주해내 MC들과 출연자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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