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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출신 대륙의 다양성은 줄었다.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의 긴장관계 등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추가됐다.
15일 JTBC '비정상회담' 측은 지난 13일 방송을 통해 하차한 아홉 멤버의 빈자리를 채울 시즌2의 새로운 G9을 공개했다.
우선 기존 멤버 중 캐나다 대표 기욤과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잔류한다. 여기에 타일러의 빈자리를 채울 미국 대표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얼굴을 알린 마크 테토(Mark Tetto)가 합류했다.
또 인도 대표로 뉴델리 출신인 럭키(굽타 아비쉐크, Gupta Abhishek)가, 파키스탄 대표로 후세인 자히드(Hussain Zahid)가, 중국 대표로 상해 출신 모일봉(Mao Yifeng)이 함께 한다.
끝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 대표로 오헬리엉 루베르(Aurélien Loubert), 스위스 대표로 알렉스 맞추켈리(Alex Mazzucchelli), 독일 대표로 닉(니클라스 클라분데, Niklas Klabunde)이 투입됐다.
새로운 멤버 구성을 분석해보면 출신 대륙의 다양성은 줄어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기존 '비정상회담'이 북미 2개국(미국, 캐나다), 남미 1개국(브라질), 유럽 5개국(독일, 노르웨이, 그리스, 폴란드, 이탈리아), 아시아 1개국(중국), 아프리카 2개국(가나, 이집트) 등 총 5개 대륙 출신으로 이뤄졌던 것에 반해, 새로운 멤버들의 출신 대륙은 아시아, 북미, 유럽 등 3개 대륙이다.
하지만 그간 '비정상회담'에서 이야기를 듣기 어려웠던 남아시아 지역의 인도, 파키스탄 멤버가 합류했다는 점은 새로운 흥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인도와 파키스탄은 기존 미국과 중국, 미국과 러시아, 중국과 일본 만큼이나 라이벌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입심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과 출연진 개편으로 새 단장한 '비정상회담'은 오는 20일 밤 10시 50분에 첫 선을 보인다.
[마크 테토,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알렉스 맞추켈리(첫 번째 줄 왼쪽부터), 닉, 럭키, 모일봉, 후세인 자히드, 오헬리엉 루베르(두 번째 줄 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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