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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준수(XIA준수)가 술과 JYJ 멤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최근 13가지의 색다른 색으로 꾸며진 앨범 ‘시그니처(XIGNATURE)’를 발매했다.
김준수와 bnt가 함께 한 화보는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어느 숲 속에서 김준수의 모습으로 베이직한 의상과는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줬고 두 번째 콘셉트는 어린아이 같지만 몽환적인 무드를 보였다.
세 번째 콘셉트는 타이트한 무드를 통해 긴장감을 살려 남자다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마지막 콘셉트는 나른하고 느긋하지만 남자다움이 보여지는 무드를 나타낸 것.
어느 새 30대라는 나이에 들어 이제는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준수는 "20대 후반에는 오히려 30대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30대가 되자 지금이 훨씬 좋다. JYJ 멤버들과 '남자는 30대 부터다'라는 말을 최면처럼 달고 산다"고 고백했다.
김준수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축구 이야기를 꺼내자 그는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축구선수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 축구선수로 성공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선수라는 직업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겠냐"는 답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평소 술도 잘 먹지 않는다는 김준수는 그가 소속된 축구팀인 FC MEN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주로 게임을 하거나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둥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준수는 타이틀곡으로 '락 더 월드'를 꼽은 이유에 대해 "늘 색다른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었다. 대중이 새롭게 느끼고 진부하지 않게 느끼는 것을 고려해 타이틀을 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힙합적인 요소가 많은 타이틀과 그간 그의 앨범에 자주 등장하는 힙합 뮤지션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힙합을 좋아하고 래퍼들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장 트렌디한 장르가 힙합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요소를 본인의 음악에 넣어 시아답게 표현하려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 bnt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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