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양동현이 결승골을 터트린 포항이 성남에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1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에서 성남에 3-1로 이겼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4승6무4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게 됐다. 4위 성남은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6승4무4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12분 성남 황의조의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항은 후반 15분 양동현의 추가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성남은 후반 20분 조재철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포항은 후반 41분 심동운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남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10위 전남은 이날 승리로 2승6무6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분 울산 골키퍼 김용대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간 전남은 전반 26분 울산의 박성호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오르샤와 양준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6경기에선 22골이 터져 올시즌 K리그 클래식 한라운드 최다골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14라운드에서만 자책골이 4골이 나와 프로축구 사상 하루 자책골 최대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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