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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부자는 점점 친구가 되어 갔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그룹 아이콘 바비 부자의 여행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바비 부자는 권위의식 없는 친근한 관계였다. 하와이에 도착한 바비 부자는 렌터카부터 빌렸다. 바비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렌터카에 성공해 신이 난 바비는 아버지가 운전하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멋지게 달렸다. 바비는 아버지와 함께 자유로움을 느끼며 햄버거를 먹었다. 와이키키 해변에 간 두 사람은 친구 같이 춤도 추고 자연을 느꼈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아버지 추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성훈은 좋은 경치가 보이는 곳에서 함께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며 아버지를 살뜰하게 챙겼다. "아버지와 좋은 시간을 위해 5년만에 탄수화물을 먹었다"는 추성훈이었다. 특히, 둘만의 자유시간에 추계이는 성훈에게 "나중에 내가 쓰러지더라도 연명치료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아들과 딸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진심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성훈은 그저 "네"라는 대답을 할 뿐이었다.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은 아버지와 함께 관광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동하는 차에서 아버지는 아들의 음악을 들으며 흐뭇한 마음이었다. 정훈은 유창하지 못한 영어실력 때문에 스트레스였다. 렌트를 손 쉽게 하고 아침까지는 잘 따라주던 운이 주유소 이후 꼬이기만 했다. 정훈 부자는 점심을 먹으려 한국 식당을 찾았지만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매번 실패했다. 아버지는 "정훈이 탓이 아니라 우리가 그 시간에 가서 그런 것"이라며 아들을 감쌌다.
가수 에릭남 부자는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예술 같은 음식을 맛보며 기뻐했다. 에릭남은 아버지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에릭은 "연예계도 가수도 그만두고 돌아가고 싶었다. 우울증도 오고"라며 "그만두고 싶다고 아버지께 울면서 말했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고 계신데 제가 그럴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이렇게 재능이 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아들을 격려했다. 에릭남 부자는 자전거를 타며 함께 바람을 맞았다.
[사진 = tvN '아버지와 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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