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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텍사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9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맹활약, 완투승을 챙겼다. 루이스는 8회말까지 1볼넷만 내줘 노히트 노런을 눈앞에 뒀지만, 9회말 2피안타 1실점을 남겨 완투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안 데스몬드는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텍사스는 루이스가 맞춰 잡는 피칭을 펼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타선 역시 오클랜드의 선발투수 대니얼 멩덴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6회초까지 1안타 1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쳤고, 3~6회초는 모두 삼자범퇴였다.
텍사스가 0-0 균형을 깬 것은 7회초였다. 선두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비거리 119m 솔로홈런에 힘입어 선취점을 올린 텍사스는 이어 노마 마자라(상대 실책)와 아드리안 벨트레(안타)가 연달아 출루에 성공,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프린스 필더는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이때 마자라는 홈을 밟았다.
텍사스의 기세는 2-0으로 맞이한 8회초에도 계속됐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텍사스는 데스몬드도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마자라는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쳤지만, 이후 벨트레는 승기를 굳히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텍사스는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까지 더해 격차를 5점까지 벌렸다.
루이스의 무실점 호투가 계속돼 리드를 이어간 텍사스는 5-0으로 앞선 9회말에도 루이스를 투입했다. 1볼넷만 내줬을 뿐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루이스는 선두타자 맥스 먼치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2사 후 코코 크리스프에게 적시타를 맞아 대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2사 3루서 스티븐 보토를 좌익수 플라이로 틀어막아 완투승만큼은 챙길 수 있었다.
한편, 최근 재활을 마치고 복귀,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콜비 루이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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