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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내 사위의 여자'가 권선징악 결말로 종영됐다.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마지막회(120회)에서는 사랑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한 박수경(양진성)과 김현태(서하준), 악행을 후회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최재영(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경은 김현태를 떠나지 않고 돌아왔다. 김현태를 위해 떠나려 했지만 김현태는 박수경을 잡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돌아와 가족들을 만났다.
김현태는 KP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박태호(길용우)를 비롯 박수경, 차익준은 김현태를 응원하며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흐르고 박수경 역시 임신했다. 김현태와 박수경은 쌍둥이 소식에 더 기뻐했다.
한편 최재영은 경찰에 잡혀 들어갔고 15년을 구형 받았다. 그는 김현태, 박태호에게 자신을 생각하는 아버지 진심을 들었고, 자신을 대신해 차에 몸을 던진 아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괴로워 했다.
이후 최재영은 다시 일어난 아버지 최달석과 마주했다. 아버지를 외면하려 했지만 최달석은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이런 말 한 번도 안 한 것 같아서. 재영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최재영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듯 고개를 돌렸지만 이내 아버지에게 "저 나가면 가족사진 같이 찍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달석과 마선영(황영희)은 갈 곳이 없어졌지만 마선영을 용서한 이진숙(박순천)은 갈 곳 없는 두 사람 사정을 듣고 자신의 지하방을 내어줬다. 마선영은 천옥순(장정희)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딸을 낳은 오영심(이재은)과 박수철(설정환)은 딸의 이름을 지으며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차익준은 백진주(한영)와 화보 촬영 중 프러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 후속으로는 '사랑이 오네요'가 방송된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0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내 사위의 여자'.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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