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대 불운’ 속에 프랑스가 스위스와 비기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벌어진 스위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7)를 기록한 프랑스는 1위를 확정지었고 스위스도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지냑, 그리즈만, 코망이 공격에 나섰다. 중원에는 포그바, 시소코, 카바예가 배치됐다. 수비는 사냐, 라미, 코시엘니, 에브라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이에 맞선 스위스는, 엠볼로, 메흐메디, 샤카, 샤키리 등이 출전했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빠르게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다. 그로인해 경기 템포가 매우 빨랐다. 프랑스는 전반 16분 포그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프랑스가 주도한 가운데 스위스가 반격을 노렸다. 프랑스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8분 파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스위스도 세페로비치를 내보냈다.
하지만 골운이 없었다. 프랑스는 후반 31분 시소코의 크로스를 파예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다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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