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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컨저링2'가 125만여 명 관객을 동원, 전세계에서 1억 9천여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가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 3일간(17일~19일) 42만 1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4만 7,493명을 기록했다.
또 해외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는 19일까지 북미에서만 7,173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세계 수익까지 더해 1억 8,793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미 제작비 4천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제작비의 5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예상하게 하고 있다.
이로써 '컨저링2'는 초자연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중 역대 20위로 진입했고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편인 '컨저링'은 2000년대 이후 개봉한 공포영화 역대 1위, 초자연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역대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컨저링'은 국내에서는 23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컨저링'이 연휴기간에 개봉했고 '컨저링2'가 전편보다 상영시간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편보다 월등한 속편이라고 평가 속에 전편과 유사한 관객 추이를 보이고 있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영화 '컨저링2'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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