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 "배우들간 호흡 굉장히 좋은 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 콘텐츠케이 배급 NEW) 팀이 지난 18, 19일 서울과 인천의 극장을 직접 찾았다.

먼저 지난 18일 서울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권종관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영애, 김향기, 박수영이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에 놀란 김명민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했고, "배우들간의 호흡이 굉장히 좋은 영화다. 영화 보시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한 배우들과의 케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민 엄마에서 갑질 금수저 사모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영애는 등장하자마자 열렬한 환호와 커다란 박수 갈채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여러분의 속이 뻥 뚫릴 수 있다면 욕을 더 먹어도 좋다. 사모님 욕 실컷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더욱 열띤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19일 인천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김상호까지 합류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첫 번째 상영관에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김상호는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잘생겼다"라는 소리에 "나도 잘 안다. 아침마다 거울보고 깜짝 깜짝 놀란다. 대머리 치고는 잘생긴 얼굴이다"라고 답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불문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6월, 유일무이한 가족 영화로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무대인사.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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