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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가 처음 만났다.
20일 첫방송된 SBS 새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과 홍지홍(김래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반항아 유혜정은 할머니가 사는 지역으로 전학 왔다. 유혜정은 음반 가게에서 CD를 훔쳤고, 이 모습을 홍지홍이 목격했다.
그러나 유혜정이 학생이라고 확신한 홍지홍은 유혜정이 도둑으로 몰리자 그녀 편을 들었다. 그러나 선생님인 그는 유혜정을 따라갔고, 그와 마주했다.
하지만 유혜정은 적반하장이었다. 자신은 학생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따졌다. 이 때 홍지홍은 그녀의 가방을 살피려 했고, 유혜정은 그런 홍지홍을 단숨에 눕혔다.
이에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아 쪽팔려. 와. 매력 쩐다. 우리 사귀어요. 고등학생 아니라며.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사람 처음"이라며 대쉬했다.
놀란 유혜정이 "어머 이 아저씨 미쳤나봐"라고 하자 홍지홍은 "미치지 않고 사랑을 합니까"라고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유혜정은 "쇠고랑 차고 싶으세요? 저 고등학생이에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홍지홍은 "맞네. 고등학생"이라고 받아쳤다. 홍지홍은 당황한 유혜정 가방 속에 CD를 발견했고, 유혜정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후 사제지간으로 만날 두 사람의 악연인 듯 통통 튀는 만남의 시작이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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