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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인 그룹 XXX가 7월초 첫번째 EP앨범 'KYOMI'(교미) 발매를 앞두고 신곡 '1775'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1775'는 성형 중독과 그러한 사회 현상을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던 현상 이면에 담긴 사람들의 심리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래퍼 김심야가 보여주는 신인 답지않은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프로듀서 FRNK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비트가 잘 어우러진 음악이다. 라이브 영상에서 드러나듯 끊임없이 변주하는 창의적인 비트와 탁월한 박자감각과 함께 잘 다듬어진 랩 퍼포먼스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 XXX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7월초 발매될 EP앨범 'KYOMI' 컨셉트를 드러내는 색다른 요소들이 가미돼 있다. 기존의 라이브 영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조명 효과와 다소 섬짓한 특수 효과들이 사용되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XXX는 데뷔하기 전부터 북미, 유럽 등 여러 세계적 매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프랑스에서 제작된 다국적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애플 뮤직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Beats 1 라디오에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로는 유래없이 본 방송에 소개되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에서 직접 음악을 소개하는 'Hot Stream' 채널에서 언급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이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있다. 설립자인 'Gilda Loaec(길다 로엑)'은 XXX가 'Kitsune Hot Stream'의 100번째 음악을 장식했다고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이 소식은 'Hypetrak(하입트랙)'과 같은 세계적인 매체에서 다루기도 했다.
[사진 = BANA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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