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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뱅의 데뷔 10주년의 프로젝트 중 가장 하이라이트가 될 데뷔 10주년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가 오는 8월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빅뱅은 역대급 무대 연출,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10주년 공연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기획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6년 데뷔 후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해 오고 있는 빅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초창기 히트곡 무대부터 최근 히트곡 무대까지 한 자리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빅뱅은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오세아니아 투어를 포함해 전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150만명을 동원한 ‘MADE TOUR’를 성공리에 마쳤다. 파이널 서울 앵콜 공연 당시 멤버들은 이번 10주년 콘서트에 대해 귀띔한 바 있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당시 리더 지드래곤은 "10주년이 우리에게도 중요한 날이지만 앞으로 만날 날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나이 들면서 여기서 웃으면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빅뱅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10주년 프로젝트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영화 '빅뱅 메이드'(BIGBANG MADE)는 30일 CGV 일반관 및 스크린X 상영관에서 개봉된다.
[그룹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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