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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엔소닉 소속사가 엔소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엔소닉 소속사 C2K 엔터테인먼트는 "일방적으로 잠적을 한 엔소닉 멤버(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를 상대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엔소닉 멤버들은 지난 5월 7일부터 진행된 2일간의 도쿄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후 아무런 이유 없이 소속사의 계속된 연락을 무시한 채 잠적했다. 이후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K-STAR 공개 방송, 중국 화인 TV 녹화, 팬미팅 등의 스케줄을 연달아 취소시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이어 소속사는 "스케줄 펑크라는 사태를 막고 대화를 시도하기위해 엔소닉 멤버들과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하던 중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일방적인 내용이 담긴 통고문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엔소닉은 소속사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잠적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엔소닉 멤버들은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측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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