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두산 좌완투수 장원준(31)이 NC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다.
장원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4실점을 남겼다.
장원준은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6⅔이닝 5피안타 1실점) 이후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124-118-126-115구를 던진 장원준은 한 텀 휴식을 취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장원준은 4이닝 동안 102개를 던지면서 4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특히 4회초 이종욱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나성범에게 우월 적시 3루타를 맞은 게 카운터 펀치였다. 여기에 에릭 테임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4번째 실점을 했다.
장원준은 1-4로 뒤진 5회초 안규영과 교체됐다.
[두산 장원준이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NC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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