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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영돈 PD가 지난해 논란이 됐던 유제품 광고료 전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코쿤홀에서 이영돈TV 출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앞서 이영돈PD는 지난해 3월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그릭요거트에 관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 PD가 한 업체의 유제품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돈 PD는 "작년 3월 광고 때문에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후 사과가 부족한 것 같다는 지적을 받자 이영돈 PD는 "아시는 분이 있든 모르는 분이 있든 간에 사과를 하는 것 자체를 전체의 마무리로 생각한다. 다시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 제 생각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그 때 일부 보도가 됐지만, 받은 모델료 전체를 기부했다. 개인적으로 그 문제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지금 단계에서는 마무리를 하고, 앞으로의 일을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편 이영돈TV는 이영돈 PD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동영상을 제작해 웹과 모바일 환경으로 유통시키는 넥스트 미디어로 공유, 인터렉티브(쌍방향) 스토리텔링을 콘텐츠의 핵심가치로 한다.
[사진 = 이영돈T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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