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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밀워키에 완승했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8-1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44승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밀워키는 35승4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선취점은 밀워키가 얻었다. 1회말 1사 후 스쿠터 제넷의 중전안타, 라얀 브론의 몸에 맞는 볼, 크리스 카터의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잡았다. 아론 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제넷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랐다. 후속 트레이스 톰슨이 비거리 132m 역전 좌월 투런홈런을 쳤다. 4회초에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달아나는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31m.
LA 다저스는 5회초에도 홈런으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중전안타에 이어 코리 시거가 중월 투런포를 쳤다. 계속해서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우전안타, 하위 켄드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서 푸이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초에는 그랜달의 볼넷과 마에다의 희생번트, 어틀리의 2루수 땅볼, 시거의 고의사구 출루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좌전적시타, 곤잘레스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7승(5패)째를 따냈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터너가 3안타 1타점, 시거와 톰슨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는 4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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