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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스스로 발표했다.
즐라탄은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세계가 알 시간이 됐다. 나의 다음 행선지는 맨유다”고 밝혔다.
맨유행 발표가 늦어진 이유는 파리생제르맹(PSG)와의 계약 조건 때문이다. 즐라탄은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6월 30일까지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390만파운드(약 68억원)의 로열티 보너스가 지급된다. 유로대회 내내 다음 행선지에 대해 말을 아낀 이유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은 1년 계약에 22만파운드(약 3억 4100억원)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로에서 탈락한 즐라탄은 조만간 맨유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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