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헨더슨은 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엣지워터 골프장(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캄비아 포클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선두에 올랐다.
헨더슨은 2015년 이 대회서 우승했고, 2연패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리디아 고(캘러웨이)의 메이저 3연승을 저지했다. 전반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헨더슨은 13번홀과 1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 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5~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안젤라 스텐포드(미국), 데미 루나스(미국),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최운정(볼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강혜지(한화)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4위, 김인경(한화), 오지영(한화)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80위, 곽민서(JDX), 양자령(SG골프)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123위에 머물렀다.
한편, 다음주 US오픈 관계로 많은 톱랭커가 불참했다.
[헨더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