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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진웅이 촬영현장에서 함께 하는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배우를 만나다' 영상을 통해 영화 '사냥'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조진웅은 "충무로에서 주량으로 1등이냐?"란 질문에, "내가? 일등이 아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사회자는 "그럼 탑5 안에는 드냐?"고 물었고, 조진웅은 "탑5는 좀 욕심이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아직 견주어야 할 재야의 협격이 많다. 또 솔직히 최근 주량이 감소가 됐다. 그래서 1등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요즘도 촬영 전 날은 떨린다"며 "그래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 감독님들은 내가 현장에서 왜 알코올 냄새가 나는 지 알아줬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사회자는 "조진웅이 현장에서는 굉장히 여유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조진웅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가기 전에는 나 혼자지만 그곳에 가면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나를 도우려하고 나도 마찬가지다. 작품이 가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이들의 모임이니까 전부 우리 편인 것이다. 우리 편하고 함께 있으니 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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