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박세웅과 피노가 3일에도 출격한다.
2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시즌 7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남부 지방에 장마 전선이 머물면서 부산 지역에는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루와 3루 더그아웃에 물이 찰 정도로 비가 내리면서 경기 시작 2시간여 전에 이른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롯데와 kt는 3일 선발투수로 2일 등판예정이었던 박세웅(롯데)과 요한 피노(kt)를 그대로 내세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4경기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5일 한화전에선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사실상 롯데의 토종 에이스를 맡고 있다.
피노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시즌 성적 8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8.48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 그러나 3일에도 부산 지역에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어 이들이 맞대결이 또 다시 펼쳐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세웅(첫 번째), 요한 피노(두 번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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