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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엑젤웃’(엑소에서 제일 웃긴) 수호(본명 김준면)가 이제 ‘독거 준면’으로 변신했다.
2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엑젤웃 수호의 좌뇌 Vs. 우뇌’(SUHO the funniest member of EXO’s left brain Vs. right brain)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수호는 혼자 가장 잘 논다고 밝히며 스스로를 ‘독거 준면’이라고 칭했다. 앞서 2회에 걸친 개인 방송에서 큰 웃음을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던 수호는 이에 대한 뿌듯함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호는 “과거 90평의 집에서 멤버들, 매니저들 등 15~16명이 같이 살았던 적이 있다. 그때 혼자 너무 있고 싶었다. 화장실은 24시간 문이 항상 잠겨있다. 백현은 그때부터 총싸움 게임을 하고 있었고 다 풀방이었다. 혼자 있을 때 고독을 씹기 위해 어떻게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보니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콘셉트를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놀이동산을 빌리려고 했다고 농담을 던진 수호는 “재정적으로는 괜찮지만 시민에게 피해가 될 까봐 그건 못하고, 작게 수호랜드를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작은 방으로 이동했다. 여기엔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갖 장난감과 도구들이 가득했다.
수호는 혼자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했다. 수호는 양손으로 각각 게임을 하며 좌뇌, 우뇌를 평가했고 게임에서 패하면 스스로를 직접 때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큰 웃음이 빵빵 터지지 않자 수호는 불안해했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제라도 기획을 바꾸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수호는 약 1시간 가까이 혼자 시간을 보내며 독거 준면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이 와중에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진 =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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