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티아고의 결승골을 앞세운 성남FC가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성남은 2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서 티아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성남은 8승5무5패(승점29점)를 기록하며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전남은 승점 15점으로 10위에 처졌다.
승부는 전반 43분에 갈렸다. 티아고가 장기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허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3호골이다.
다급해진 전남은 후반에 한찬희, 김평래, 토미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성남의 수비를 여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성남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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