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하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BC카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 6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공동 2위 그룹 펑산산(중국)과 배선우(삼천리)와는 1타 차.
장하나는 전반 홀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6번 홀까지 무려 4개의 버디를 잡아낸 것. 7번 홀(파4) 더블 보기로 잠시 기세가 꺾였지만 이어진 후반 홀에서 3개의 버디를 추가해 보기 없이 버디 4개에 그친 펑산산을 따돌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민영(한화)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에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4위. 신인 이정은이 중간합계 7언더파로 그 뒤를 따랐다.
[장하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