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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12-6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현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첫 타석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애덤 린드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1사 1,3루 득점권에서 상대 바뀐투수 밴스 윌리의 6구를 잡아당겼지만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6회말에는 타점과 안타를 신고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깔끔한 좌전안타로 2루주자 카일 시거를 불러들였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범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타율은 0.294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시애틀은 이대호의 안타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뽑아내며 12-6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 가도.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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