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나지완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나지완은 양 팀이 2-2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가운데 활약을 이어간 것. 시즌 15호 홈런이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4-2로 앞서 있다.
[KIA 나지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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