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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연복 셰프가 과거 일본에 거주하던 시절 파친코에 빠져 황폐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연복 셰프는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1990년대 자신이 식당을 경영했던 일본 오사카를 찾았다.
이날 이연복은 파친코 매장을 바라보다 "처음에 여기서 파친코를 한두 달 동안 계속했다. 쉬는 날에 많이 다녔다"며 입을 열었다.
이연복은 "일단 여기 앉아서 파친코를 하면 집 생각, 잡념 그런 것을 다 잊게 되더라. 집중을 하다보면…. 저기 앉아서 안 터지면 그냥 담배만 빡빡 피우게 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6만엔, 7만엔을 땄다. 60만원에서 70만원을 딴 것이다. 그런데 한 2개월을 하다보니까 사람이 황폐해지더라. 돈에 감각이 없어지고, 매일 담배를 너무 심하게 피웠다. 이러다 폐인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연복.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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