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2016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US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 162만달러(약 18억5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전반 13~14번홀, 17번홀 버디를 잡아낸 존슨은 18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2~3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5~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5언더파 275타로 2위, 조던 스피스(미국), 맷 쿠차(미국), 케빈 채팰(미국), 제이슨 데이(호주)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 윌리엄 맥거트(미국), 찰 스워첼(남아프리카공화국), 데이비드 린머스(스웨덴)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송영한(신한금융그룹),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3오버파 283타로 공동 21위, 안병훈(CJ그룹)은 12오버파 292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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