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다.
4일 한 매체는 영화계 소식통을 인용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미국 유타주에서 비밀 결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홍 감독이 국내 분위기를 알고서 당분간 한국에는 절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홍 감독이 미국에서 극비로 블록버스터급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한 내용이어서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이 블록버스터급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는지도 의문이다. 홍상수 감독은 그날 촬영 분량을 아침에 대본으로 써서 배우들에게 전달해주는데, 어떻게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찍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어느 투자자가 저예산 예술영화 감독에게 선뜻 거금을 투자할지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은 지난달 21일 불거졌다. 양측 모두 입장은 표명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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