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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금수저 보다 더 강력해진 ‘다이아몬드 스타’의 명단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선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명단이 소개됐다.
8위엔 방송인 조세호가 랭크 됐다. 영어 유치원에 고등학교 재학 시절 내내 임원직을 놓친 적이 없다고. 그의 명품 패션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벌설이 돌기도 했는데 그의 부친은 세계적인 글로벌 IT기업 임원으로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됐다.
고교생 가수부터 국제 변호사까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가수 이소은은 7위에 올랐다. 고려대 재학 당시 전액 장학금은 물론 수석으로 졸업으로 화제를 모았고, 2009년 미국 로스쿨에 도전해 3년 만에 졸업했다. 학구파 부모님에 피아니스트 언니를 둔 집안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6위는 가수 하하다. ‘융드옥정’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그의 어머니는 연세대에 독일 유학파 출신이고 아버지는 중공업회사 이사로 취업 후 계열사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력이 있다. 누나 역시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작곡과 편곡을 공부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현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하하 역시 음악성에 사업적 재능까지 갖춰 다방면에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대 치대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은 5위에 올랐다. 아버지는 43년간 교직 생활을 하고 교장까지 지낸 엘리트로 현재 부자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는 4위에 랭크 됐다. 독일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국내에선 영재교육원을 거쳐 세종 과학고, 카이스트로 이어지는 초특급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아버지는 건축학과 교수라고.
금융계를 이끈 집안에서 영향을 받고 자란 배우 이서진은 3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에서 중, 고등학교를 보내고 미국 내 랭킹 상위권을 자랑하는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브레인 스타. 할아버지는 금융계의 대부 故 이보형이다.
2위에는 유학파에 명문대 출신인 배우 김지석이 올랐다. 친형은 영국 수학 올리피아드에서 금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멘사 클럽 회원이다. 큰 아버지는 런던 최초 한인교회 설립자이고 작은 아버지는 대학 교수, 친할아버지는 김구 선생의 제자로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초특급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배우 이정재가 1위의 주인공이었다. 학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캐스팅 제의를 받아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부모님을 대신해 아픈 형의 보호자를 자처하기도 했다고. 정재계 인사들의 자제들이 다닌다는 숭의초등학교부터 청담중학교, 현대고등학교까지 강남 8학군을 거쳤다. 친가 조부모는 의사였고 외가 조부모는 양조장을 가진 엄청난 부호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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