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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꺼번에 모아 보니 본편만큼 설???
4일 밤 케이블채널 tvN ‘또 오해영-또요일의 기록’ 1부가 전파를 탔다.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NG영상까지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볼거리가 가득했다.
우선 캐릭터의 면면이 간략하게 정리됐다. 박도경(에릭), 흙 오해영(서현진), 금 오해영(전혜빈), 한태진(이재윤), 황덕이(김미경) 등이 차례로 등장해 극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화려한 카메오 군단도 소개됐다. 배우 연우진은 흙 오해영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했고, 개그우먼 김신영과 배우 이병훈은 DJ로 출연했다. 도경 아빠, 엄마 역은 배우 이필모와 이유리가 맡았으며, 해영 사촌 동생 역은 서예지였다. 최종화에 톱스타로 등장했던 오만석도 다시 한번 얼굴을 비춰 반가움을 샀다.
회차별 시청률 최고의 1분도 공개됐다. 박수경(예지원)이 흙 오해영에게 이사도라의 뜻을 묻는 장면부터 도움닫기 포옹신, 수경의 태몽 고백까지 시청자를 울고 웃겼던 인상 깊은 장면들이 다시 그려졌다.
두고두고 회자될 벽 키스신 탄생 뒤엔 송현욱 감독이 있었다. 베드신을 방불케 한 강렬한 스킨십이 인상적이었는데 팔의 각도부터 손끝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송 감독이 직접 지도했다는 후문이다.
NG 영상도 전격 공개됐는데 흙 오해영 가족의 노래방 촬영 풀버전을 시작으로 인상 깊던 명장면 속 배우들을 당황케한 상황들이 베일을 벗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오해영’은 지난달 28일 1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6%, 순간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처럼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또 오해영’은 동명오해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해와 로맨스, 미스터리 요소 등을 흥미롭게 조합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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