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탁재훈 "신정환, 손기술 좋았으면 땄을 것" 의미심장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탁재훈이 신정환을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냉장고')에서는 오늘의 냉장고 주인공으로 그룹 B1A4 바로와 탁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탁재훈과 바로에 "두 분이서 친분이 있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두 번 봤다"며 어색해했다.

이에 바로는 "(탁재훈은) 어릴 때 유명하셨다. '상상플러스' 팬이었다. 또 탁재훈의 노래가 애창곡이다"라고 말했고, 김성주가 탁재훈에 "눈이 촉촉하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조금 쉬었다 갈까요?"라며 감동했다.

이어 김성주 "두 사람 사이에 평행이론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탁재훈은 "나중에 바로가 나처럼 된다는 거냐"며 의미심장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첫 번째는 두 사람 다 원숭이띠다. 그리고 올해는 원숭이띠의 해. 바로와 탁재훈은 B형이다"라며 탁재훈에 "(같은 멤버였던) 그분이랑 혈액형이 같았냐"고 신정환을 언급했고, 탁재훈이 머뭇거리자 스페셜 셰프 이상민이 "O형이다"라고 대신 답했다.

또 탁재훈은 "그 친구가 요리를 잘 한다"고 밝혔고, 안정환은 "손기술이 좋은가 보다"라고 말했다.

특히 탁재훈은 "기술이 진짜 좋았으면 땄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성주가 "자격증 같은 거?"라며 수습하려 하자 셰프들에 "자격증 잃으신 분 있으시냐"고 물어 당황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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