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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미네소타가 3연승을 마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까지 단 4안타만 기록한 타선의 침묵 속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시즌성적은 27승 55패. 반면 오클랜드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성적은 36승 47패를 기록, 지구 최하위 LA 에인절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양 팀 선발투수의 초반 호투로 3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먼저 리드를 잡은 것은 미네소타.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막스 케플러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오클랜드는 7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스티븐 보트가 1타점 적시타로 3루주자 대니 발렌시아를 불러들였다. 계속되는 2사 만루 상황에서는 리드오프 코코 크리스프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리드를 빼앗긴 미네소타는 이후 이닝에서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9회까지 타선에서 생산한 안타는 4개에 불과했다. 미네소타의 최종 1-3 패배.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로 시즌 7패를 떠안았다.
[리키 놀라스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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