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맨’ 시리즈에서 초대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았던 노엘 닐이 지난 3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세상을 떠났다.
노엘 닐의 매니저이자 전기작가인 래리 와드는 페이스북에 “그녀는 숨을 거둘 때까지 생기있고, 총명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노엘 닐은 1948년 ‘슈퍼맨’에서 처음으로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았다. 이어 속편 ‘아톰 맨 VS 슈퍼맨’에 등장했으며, 1950년대 TV시리즈 ‘슈퍼맨의 모험’에서 조지 리브스와 호흡을 맞췄다.
1978년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에선 로이스 레인의 어머니 역으로 등장했으며, 2006년 브랜든 루스 주연의 ‘슈퍼맨 리턴즈’에선 렉스 루터(케빈 스페이시)에게 속아 막대한 유산을 물려주는 거트루드 반더워스 역으로 출연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난 그는 처음엔 로이스 레인처럼 진짜 기자가 되길 원했지만,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