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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5-7로 역전패했다.
볼티모어는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47승 35패). 반면 다저스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를 위협했다. 48승 37패 2위.
김현수(볼티모어)는 이날 교체 투입돼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5-4로 앞선 6회말 조이 리카드의 대수비로 들어섰다. 이후 5-5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 다저스의 우완 조 블랜튼의 바깥 쪽 91마일 싱커를 밀어 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순간이었다.
5-7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의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338에서 0.341로 소폭 상승했다.
볼티모어는 6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열리는 다저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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