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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장은상 기자]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출전 소감을 밝혔다.
구본길은 5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D-30일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출전 소감과 함께 철저한 준비 과정을 알렸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당시 개인전에서는 10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4년 간 2014 광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 선수권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발전시켰다.
구본길은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랭킹을 지난해 1위(현재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절정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 이제 목표는 단체전 2연패와 개인전 메달 획득이다.
구본길은 “런던올림픽 때 우리 성적이 좋았다. 국제무대에서 외국팀의 견제가 심해진 상황이지만 그런 것은 모든 국가가 똑같은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 분석을 통해 조금 더 상대 분석에 힘썼고, ‘발 펜싱’과 ‘손 펜싱’을 같이 훈련해 외국팀의 견제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길. 사진 = 태릉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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