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 ‘에이스’ 권창훈(22,수원)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창훈은 5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올림픽축구대표팀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석현준 형들이 들어오면서 경쟁이 심해졌지만 개인보다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다. 누가 들어가든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유럽 원정 2연전을 봤는데 왜 형들이 좋은 리그에서 뛰는 지 알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거듭 개인보다 팀을 강조했다. 그는 “큰 무대라서 기대와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 팀이 잘 돼야 개인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했던 권창훈은 “초기에 치료를 잘해서 많이 좋아졌다. 80~85% 정도 회복된 상태다. 올림픽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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