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올림픽서 색깔 상관없이 메달 따고 싶다"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의 ‘2선 공격수’ 류승우(23,빌레펠트)가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류승우는 5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올림픽축구대표팀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목표는 색깔과 관계없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축구 팬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첫 골 주인공을 묻는 질문에는 “(권)창훈이가 넣을 것 같다”면서 “창훈이는 볼 터치와 파워가 다른 국내 선수들과는 다르다. 장점이 정말 많다”고 답했다.

신태용호는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부리)를 와일드카드로 뽑았다. 특히 공격 쪽에 2명을 선택하면서 득점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류승우는 “경쟁은 당연하다. 하지만 올림픽은 변수가 많다. 경기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잘해야 한다. 워낙 좋은 형들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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