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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돈을 빌렸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K-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서는 연기 선생님 배우 류승수가 웹툰 작가 박태준에 "지나가는 여자에 15,200원을 빌려라"며 말하기 미션을 과제로 냈다.
이날 박태준은 시민에 "가방과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차비를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시민은 "현금이 없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한 시민은 박태준에 "인형뽑기 하느라 현금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박태준의 간절함에 선뜻 오천 원을 내밀었다.
또 박태준은 길거리를 지나는 고등학생들에 말을 걸었고, 고등학생들은 "박태준이다. 쇼핑몰!"이라며 박태준을 알아봤다.
그러자 박태준은 학생들에 "여기서 제일 돈 많은 애가 누구냐. 돈을 빌려달라. 차비가 없다"라고 말했고, 학생들이 만 원을 내밀자 "이러면 내가 돈 뺏는 거 같잖아"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박태준은 남자가 아닌 여자에 돈을 빌려야 하는 미션이었고, 이에 박태준은 학생들에 "아, 맞다. 나 여자한테 빌려야 한다. 미안하다. 가라. 형 일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태준은 시간 초과로 미션에 실패했고, 박태준은 류승수에 "내가 내 연기를 못 믿었다. '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류승수는 박태준에 "'작업을 거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iHQ K-STAR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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