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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배우 김사랑의 재발견을 이뤄낸 이태곤 PD가 이번엔 다섯 명의 여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하는 배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입을 모아 "이태곤 PD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답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 방송된 '네 이웃의 아내'의 배우 염정아, '사랑하는 은동아'의 김사랑도 같은 말을 했다.
이태곤 PD는 여배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네 이웃의 아내'를 통해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염정아에게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보통의 워킹우먼 캐릭터를 맡겨 공감과 코믹을 완벽히 입혔고,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화려한 섹시미에 감춰져있던 김사랑의 진정성을 이끌어내며 그녀에게 호평을 선물했다.
때문에 이태곤 PD가 "샅샅이 뒤져 찾아냈다"는 '청춘시대'의 5인방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에게 자연히 시선이 쏠린다.
'청춘시대' 관계자는 "이태곤 PD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에게 자연스럽고 편하게 연기하라는 말을 자주 하고 있다. 덕분에 배우들도 연기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또래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
[박은빈, 박혜수, 한예리, 한승연, 류화영(왼쪽부터). 사진 =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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